오늘 3월 11일 월요일 오후 1시에 롯데 사직구장에서 두산과 롯데의 시범경기가 있었습니다. 많은 볼거리가 있었는데요! 이 경기는 TV 중계는 없었고, OTT 업체 “TVING(티빙)”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두산의 선발투수는 알칸타라였습니다. 롯데의 선발은 윌커슨 이었습니다. 시범경기였지만 올해 첫 양 팀 1선발의 맞대결로 볼 수 있었습니다. 결과는 3대 0으로 두산 베어스가 승리하면서 시범경기 3연승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김태형 감독, 두산의 명장에서 롯데의 감독으로!
김태형 감독이 이번 시즌부터 롯데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또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습니다. 두산 팬으로서 정말 존경하는 명장,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루어낸 김태형 감독님이 상대편이긴 하지만 감독의 자리에 있어 볼 수 있다는 것이 기뻤습니다. 해설의 자리에서 능력을 썩히시긴 아깝다고 생각했습니다. 선수들도 이상한 기분이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등판한 투수들
오늘 등판한 투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쓴 대로 두산의 선발은 라울 알칸타라 선수였습니다. 알칸타라가 69구를 투구하고 이병헌 선수가 두 번째로 등판했습니다. 이병헌 선수가 무실점으로 위기를 막았고, 5회부터 8회까지에는 브랜든 와델 선수가 등판했습니다. 깔끔하고 정확한 제구로 큰 위기 없이 이닝을 이끌어 간 브랜든 선수였습니다. 두산의 마무리는 루키 김택연 선수였습니다. 전혀 루키 답지않은 마치 정말 오승환 선수 같은 돌직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롯데 자이언츠의 등판한 투수들은 정말 많았습니다... 선발 윌커슨 선수가 4이닝 2실점을 이끌었고 이어 박진형, 김도규, 박진, 임준섭, 최이준, 진해수, 김상수, 구승민, 전미르까지 무려 10명의 선수가 등판했습니다.
홈런은?
홈런은 두산 베어스에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두산의 유격수 박준영 선수가 3회 윌커슨에게서 솔로 홈런을 날리며 선취득점을 하였고요, 두산의 타선이 경기 내내 좋은 안타를 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강루키 전미르와 김택연
저번에 키움과 두산의 시범경기에서 손현기와 김택연이 돋보였다 리뷰 글을 썼는데요, 오늘도 역시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가운데 가장 깔끔하고 시원한 모습을 보인 전미르 선수였습니다. 루키 답지 않은 당당한 투구를 했습니다. 특히 김재환 선수를 잡아내는 모습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두산은 마무리로 앞서 쓴 것처럼 역시 루키 김택연 선수가 올라왔습니다. 제구가 안 잡히는 모습도 보였으나,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였습니다.
오늘 시범경기는 8년이나 함께했던 김태형 감독과의 첫 맞대결이라 뭔가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두산은 시범경기이나 외국인 투수가 2명이나 올라왔으며 깔끔한 투구를 보였고요, 롯데는 그야말로 10명의 투수나 볼 수 있었습니다. 투구 내용은 좋지 못했고 타선도 득점을 전혀 내지 못했으나, 나승엽 선수는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미르 선수도 롯데 팬들을 환호하게 했고요! 두산은 현재까지 겨우 3경기 이지만, 단 한경기도 지지않고 3연승을 하고 있다는 점이 팬으로써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