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월 14일 목요일 서울 잠실에서 오후 1시에 기아와 두산의 시범경기가 있었습니다. 시범 경기이긴 하지만 두산은 올해 처음 홈에서 경기를 치뤘습니다. 오늘 중계는 스포티비2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tv로 보니 편하게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기아의 선발 투수는 외인 투수인 네일 선수 였습니다. 두산의 선발은 곽빈 선수였습니다. 경기는 7대 2로 두산의 압도적인 승리였습니다. 그럼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라인업, 기아는 오늘이 주전이었지만...

오늘 경기 전 기아의 이범호 감독은 인터뷰에서 오늘 라인업을 새 시즌의 고정 라인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즌 중에도 오늘과 거의 유사하게 운영할 것 이라고 하여, 사실상 오늘 기아의 타선이 주전 라인업 임을 확인하였는데요, 아시다시피 결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두산의 투수들이 손쉽게 기아의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반면, 두산은 경기 후반 선수 교체를 통해 신인들을 경기에 출전을 시키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선발 투수였던 곽빈 선수는 곧 다가오는 메이저리그와의 이벤트 매치로 인해 빨리 교체시켜 주었습니다. 임종성, 여동건 두산의 두 신인들은 결과를 내지 못했으나 두 선수를 봄으로써 팬들은 즐거웠을 겁니다.


이미지 : 두산베어스 홈페이지 -  여동건  임종성



각 팀 오늘 라인업은.

기아 : 박찬호(유격수) - 최원준(중견수) - 김도영(3B) - 나성범(우익수) - 소크라테스(좌익수) - 최형우(지타) - 김선빈(2B) - 김태군(포수) - 이우성(1B) 

두산 : 정수빈(중견수) - 라모스(우익수) - 양의지(포수) - 김재환(지타) - 양석환(1B) - 강승호(2B) - 허경민(3B) - 김인태(좌익수) - 박계범(유격수) 

결과적으로 두산 베어스는 완벽한 승리였으나, 기아 타이거즈는 시즌 전부터 걱정거리가 생긴 셈입니다.


두산의 경기 주요 장면들은.

두산은 오늘 승리하면서 시범경기의 무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승 0패 전승입니다. 지난 12일 롯데와의 두 번째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며 롯데와 두산은 현재까지 4경기만 치른 상황입니다. 오늘 두산의 김재환이 2타수 2안타, 결승타를 날렸으며, 정수빈 선수도 3안타로 호쾌한 타선을 선보였습니다. 주전 라인업에서는 양의지 선수를 제외하고는 전원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두산 팬으로써 양의지 선수는 걱정이 안되니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시범 경기를 너무 완벽하게 치러도 좋지 않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반대입니다. 시범 경기부터 못하는 것보다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기대되는 올 시즌입니다. 아 그리고 타선도 호쾌했지만, 무엇보다도 투수진들이 돋보였습니다. 롯데 전과 기아 전을 치르며 상대 투수진을 보니 비교가 될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