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토요일입니다. 날씨도 풀어져서 그야말로 봄 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주말이니 기분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인천 문학에서 1시에 두산 베어스와 홈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2대 1로 두산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승리투수는 김동주 선수입니다. 세이브정철원 선수가 가져갔고요. (자꾸 티빙 자막이 생각나네요...) 그럼 오늘의 시범경기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두산과 SSG, 오늘의 선발 투수

오늘 두산베어스의 선발투수는 김동주 선수였습니다. SSG랜더스 선발투수는 박종훈 선수였습니다. 김동주 선수는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그리고 1삼진을 잡았으며, 무엇보다도 5이닝 51구의 투수를 선보여 그야말로 특급 선발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SSG 랜더스의 박종훈 선수는 4와 1/3이닝을 소화했습니다. 3피안타 2실점 2자책, 사구가 3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3삼진을 잡았지만, 거의 매 이닝 피안타와 실책을 보였습니다.


이미지 두산베어스 인스타 : 두산베어스(@doosanbears.1982)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투목곰 김동주

두산베어스의 일명 “투목곰”이라 불리는 김동주 선수는 22년 데뷔했던 선수입니다. 아직 신인인 셈이죠, 지난 23시즌에도 봄날에는 강했었던 김동주 선수였습니다. 올해는 시범경기부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빠른 공 보다도 정말 안정적인 완급조절을 보이며 5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면서도 겨우 51개의 투구를 했습니다. 올 시즌 김동주 선수는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 중 5선발을 맡게 된 선수입니다. 5선발이 이렇게 깔끔하니 두산 팬들이 기대를 높일 수밖에 없는 올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두산 SSG 양 팀의 타선, 라인업

원정팀 두산과, 홈팀 SSG의 타선, 오늘의 라인업 입니다.

두산 : 조수행(중견수) - 허경민(3B) - 라모스(우익수) - 김재환(좌익수) - 양석환(1B) - 강승호(2B) - 김민혁(지타) - 장승현(포수) - 전민재(SS) 

SSG : 하재훈(중견수) - 에레디아(좌익수) - 최정(3B) - 한유섬(우익수) - 고명준(지타) - 전의산(1B) - 김찬형(SS) - 이지영(포수) - 박지환(2B) 

두산의 오늘 라인업에서는 조수행, 김민혁, 전민재 선수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승엽 감독은 김민혁 선수에게 올시즌 많은 기회를 주고싶다 했는데요, 시즌 중에서는 1루수 양석환 선수의 백업으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만, 오늘 까지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캠프가 끝나면 왜 이렇게 되는 것인지, 내일은 꼭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유격수로 들어온 전민재 선수는 어제 자신의 첫 홈런을 기록하고(1군에서) 바로 오늘 기회를 받아 출전했는데요, 아쉽게도 타격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SSG 랜더스는 최정 선수와 이지영 포수, 그리고 한유섬, 박지환 선수만이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두산은 벌써 6연승, 하지만 시범경기라니...

두산은 시범경기에 6승 무패로, 현재까지 전승을 기록하며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범경기라는 점, 정말 아쉬울 정도입니다.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1선발 알칸타라 – 2선발 브랜든 – 3선발 곽빈 – 4선발 최원준 – 5선발 김동주로 확정 되었다고 합니다. 김동주 선수와 경쟁을 했던 이영하 선수는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최승용 선수도 4월 복귀가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이영하 선수와 최승용 선수는 선발 불펜 모두 가능한 선수들입니다. 그 외 홍건희, 정철원, 김택연, 김명신, 김민규, 박신지, 최준호 선수 등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탄탄한 두산의 마운드입니다.

올해 생 신인인 김택연 선수는 제 2의 오승환 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시범경기에 마무리 투수로 벌써 2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산은 아직 마무리 경쟁 중이지만 팬으로써 당연히 두산의 마무리는 김택연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김택연은 두산의 미래가 아니라 현재라고 생각됩니다.


마무리하며...

오늘까지 벌써 5개의 시범경기 리뷰 글을 써보았는데요, 오늘이 16일, 그리고 2024 KBO 개막일은 3월 23일 딱 일주일이 남았습니다. 새 시즌이 정말 기대됩니다. 아 그리고, 오늘 경기 중 박치국 선수가 부상으로 교체되었는데요, 박치국 선수 정말 아무 문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