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프로야구 24시즌 개막일입니다. 오늘부터 드디어 정규 시즌 시작입니다. 특히 오늘, KBO 개막전이 기대되는데요, 10개 구단 팬들이 지겹게 기다리던 야구의 봄이 왔네요. 이번 시범경기의 방문한 총 관중 수는 22만 8329명이었다고 합니다. 시범경기 관중 수 치곤 정말 많습니다.
개막전 5개 지역
개막전 경기는 잠실, 인천, 수원, 창원, 광주에서 치러집니다. 잠실에서 홈팀 LG트윈스와 원정팀 한화이글스, 인천에서 홈팀 SSG랜더스와 원정팀 롯데자이언츠, 수원에서 홈팀 KT 위즈와 원정팀 삼성라이온즈 (자꾸 이슈 되었던 라이언즈 자막 생각나요...), 창원에서 홈팀 NC다이노스와 원정팀 두산베어스, 마지막 광주에서 홈팀 기아타이거즈 그리고 원정팀 키움 히어로즈가 맞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그렇다면 각 팀의 오늘 개막전 선발투수를 살펴보겠습니다.
개막전 선발투수
우선 오늘 치러질 개막전 선발투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당연히 개막전 선발은 각 팀의 에이스, 1선발 선수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막전은 아무래도 투수전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KBO에서는 항상 그렇지도 않았지만요...)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당연히 MLB 선발에서 KBO로 돌아온 한화이글스의 1선발 류현진 선수입니다. 류현진 선수의 합류로 한화는 마치 외국인 투수 3명을 갖춘 셈이 되었습니다. 류현진 선수 포함, 오늘 개막전 선발투수를 볼까요.
잠실과 창원경기입니다. 잠실 경기 선발투수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잠실에서는 한화 류현진과 LG 엔스 선수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한화 류현진 선수는 국내 복귀 첫 시즌입니다. LG 디트릭 엔스 선수는 미국에선 템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있다가 방출되었고, 일본 npb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2년의 선수 생활을 보냈습니다. 기록을 보겠습니다. 현재까지 시범경기의 기록뿐이지만 어쨌든 살펴보면, 평균자책 1.80, 삼진 12개, (10이닝), 피안타 7개, 피홈런 1개, 볼넷 4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시범경기에서 2승을 거두었으며, 평균 자책 3.00, (9이닝) 삼진 9개, 피안타 9개를 기록하였고, 볼넷과 피홈런은 0입니다. 아무튼 LG에선 켈리를 제치고 1선발을 차지한 엔스에게 정규 개막전에선 어떨지 주목이 됩니다.
다음은 창원입니다. 두산의 알칸타라 그리고 NC의 하트선수입니다. 두산의 알칸타라 선수는 이미 리그에 오래있었던 만큼 그리고 시범경기에선 별로 좋지 않았던 만큼, 기록은 넘어가겠습니다. (두산 팬으로서 그냥 잘 던지기 바랄뿐... ) 하트 선수의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선수 눈에 띄는 점이 벌써 탈삼진 13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범경기 탈삼진 1위입니다. (에릭 페디 후임 잘골랐네...) 평균 자책은 5.00, 피홈런은 2, 볼넷은 4개 이지만,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 경기를 주목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시범경기로 보면, 카일 하트 선수의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9km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인천과 수원 경기입니다. 인천에선 롯데 윌커슨, SSG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 선수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시범경기에서는 김광현 선수는 소속 팀 SSG와 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평균자책 7.71, 삼진은 3개, 피안타 11개, 피홈런 1개로 볼넷은 없었지만 시범경기 기록만 보면 개막전 선발로는 부족한 모습이었습니다. 반등의 모습을 보일것인가 인천팬들이 주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롯데 애런 윌커슨 선수는 작년 7월 kbo 데뷔하고 2년차를 맞은 투수입니다. (1년 반이라고 해야하나...) 김태형 감독과는 첫시즌을 맞는 롯데 자이언츠인데요, (두산팬은 주르륵... ) 시범경기 평균자책 9.00, 2패, (8이닝), 삼진 5개, 피안타 14개, 피홈런 1개, 볼넷 2개로 많이 좋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시범경기니깐요.
다음은 수원경기입니다. KT 윌리엄 쿠에바스, 삼성의 코너 시볼드 선수의 대결입니다. 알칸타라 선수처럼 벌써 다년차인 쿠에바스 선수는 생략하겠습니다. 코너 선수는 두산의 브랜든 와델 선수처럼 퍼스트 네임을 사용하고 있네요. 코너 선수 기록 보겠습니다. 평균자책 7.00, 2경기 9이닝, 삼진은 7개, 피안타 6개, 피홈런 1개, 오.. 실점이 벌써 7점에, 볼넷 5개, 사구는 2개입니다. 과연 오늘은 kbo에 좀더 적응한, 반등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마지막은 광주경기입니다. 홈팀 기아 선발은 윌 크로우 선수입니다. 원정팀 키움의 선발은 아리엘 후라도 선수입니다. 역시 다년차 후라도 선수는 패스하고 윌 크로우 선수 기록을 살펴 보겠습니다. 9이닝, 평균자책 2.00, 2승을 거뒀고, 삼진 9개, 피안타 5개, 볼넷이 1개로 벌써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범 기록만 보면 다승 공동 1위, WAR 공동 1위입니다. 물론 시범경기는 의미가 없지만요. (두산팬 슬퍼요...)
팀WAR로 예측하는 올 24시즌 5강.
팀WAR로 예측하는 5강 순위입니다. (Wins. Above. Replacement) 5위부터 보겠습니다. 두산베어스입니다. 4위는 한화이글스입니다. 공동 2위는 기아타이거즈와 KT위즈입니다. 1위는 작년 챔피언인 LG트윈스입니다. 나름 객관적인 지표라고 하는데, 저는 이거 못 믿겠습니다. 물론 하위권 예측에 대해선 공감이 가더라고요. 타 팀 안 좋은 부분 건들이기 싫어 하위권은 뺐습니다.
ABS 그리고 피치클락 (이것만 기억해 18초, 23초)
시범경기 동안, 새 시즌 새로운 룰인 미리 로봇 심판과 피치 클락 룰을 볼 수 있었습니다. ABS는 무려 전 세계 최초 도입한 룰인데요 (프로에서 입니다.)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객관적 반응으로 보자면 팬들은 이미 적응된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피치 클락 적용으로 시범경기 내내 심판의 경고를 받는 투수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피치클락으로 경기 시간이 20분 가량 줄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현장에 프론트나 선수들의 반발이 있었고, 류현진 선수까지 공개적으로 피치컴이 없다면 본인조차 어렵다고 하자, 결국 KBO는 올해까지 피치클락을 시범운영하기로 발표해버렸습니다. 갑작스럽게 말이죠.
피치컴은 현재 전파 사용 인증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마무리 되는대로 각 구단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은근히 피치클락 룰을 MLB와 혼동해 아시는 분들이 있어 말씀드리면,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 리그에서는 주자 없을 때 18초, 주자 있을 때 23초입니다. ML에서는 주자 없을 때 15초, 있을 때 18초입니다.
마지막 과연 TVING 개선을 해줄 것인가?
제가 가장 궁금한 것은 TVING (티빙)입니다. 시범경기에서는 정규부터 하겠다. 뭐 이런 멘트를 끊임없이 날려준 티빙이었는데요, 과연 개선이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시범경기 내내 주옥같은 장면들을 보여준 티빙이었는데요,
“1.주옥같은 오타 2.구단명 비하 3.야알못 레전드 자막 (22번타자?) 4.서버이슈 5.채팅이슈 6.중계탭 이외 자료없음. 7. pip 없음(크롬으로 대신해결) 8. 팝업창 지원도 없음(기존 네이버 환경). 9.높은 요금제임에도 동시 시청 안됨(제일 비싼거 결제해봄, 스포티비는 됨)”
저는 뉴미디어 시대에 접어들면서 데스크탑과, 모바일, 스마트모니터로 지금껏 딱히 이제 TV는 필요없다 라는 마인드로 산지 몇 년이 되었네요. 각종 OTT에 다 결제를 해보며 장단점을 모두 느껴봤는데요, 이번에 만약 티빙이 개선이 안된다면 진지하게 다시 집에 TV를 들여놓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야구팬들이 새로 티빙에 바라는 점이라면 문제겠으나, 이미 기존 네이버나 스포티비등 미디어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를 티빙에서는 흔적조차 볼 수없으니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뭐 가장 이슈되었던 것은 새로 말할 필요도 없겠고요, 가장 불만인 점은 채팅과 요금제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 불만이었습니다. 시범경기 내내 이 두가지는 항상 채팅창의 주제들이었습니다. 채팅창에 경기화면과 그래픽이 가리질 않나, 칙칙한 중계화면에 (이것도 개선이 되겠죠? 심지어 야외에 날도 좋았는데) 검은 반투명 채팅창이라니 누구 센스인건지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OTT 업체라면 당연히 제공해야할 다양하고 편리한 시청환경, 그게 1도 없었다는 거죠. 네이버나 스포티비를 통해 스포츠 중계를 조금만 봤어도 알 법한 팝업창, pip, 분할화면 이게 없다니, 5천원대 요금과 최고요금제의 차이가 겨우 720p 1080p의 차이 뿐이라니 2010년 정도에서 할법한 구린 LTE급 마인드가 아닌가요? (설마 이걸 좋게 해석하진 않겠지?)
마지막으로 이슈가 덜 된 것 중에, 개인적으로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중계 화면 자막이었습니다. 크게 논란이 된 부분은 접어두고 왜 올라오는 타자들마다 데뷔 연도를 굳이 보여주는 것인지, 마치 야구 선수를 검색해 포털 사이트 선수 프로필에 나올 법한 내용을 말이죠. 야알못이 선수 검색해 하나하나 프로필을 보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10몇년차 베타랑 선수들까지 말이죠. 기존 중계 화면에서는 그런 자료는 쌩 신인들, 혹은 국가대항전에서 보여줬던 화면이었습니다. 뭐 보여줄 수도 있지 하는 분도 있겠지만요.
개막전을 앞두고 간단하게 글을 써보자 해서 적은 글이었습니다만 세상에 이게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습니다. 아무튼 오늘부터 가을까지 다들 재밌게 응원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미지 출처 : 각 구단 선수 프로필, 인스타그램




